네이버, 동영상 '플레이리그' 연내 오픈

생중계 라인업도 강화

인터넷입력 :2015/03/24 11:40    수정: 2015/05/20 11:03

네이버가 유튜브, 아프리카TV 처럼 자신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연내 오픈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 컨퍼런스 ‘비디오, 네이버의 새로운 스트림’(Video, New Stream of NAVER)을 개최했다.

이 날 자리에는 한성숙 서비스총괄이사, 최인혁 마케팅플랫폼센터장, 장준기 동영상셀장, 금현창 스포츠&게임셀장, 장교희 동영상광고TF장이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전략을 설명했다.

우선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 플랫폼 내 동영상 누적 재생수가 약 100억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TV캐스트'는 웹드라마, 웹애니메이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서비스 사용성 개선 등으로 전년도 대비 이용자(14년 12월 PC 기준, 코리안클릭)가 52% 이상 증가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스포츠 생중계의 경우 지난해 총 4천여 건의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누적 이용자수가 약 4억 명에 이른다.

■동영상 창작자 전폭 지원·생중계 라인업 강화

올해 네이버는 단독 선공개 영상, 웹애니메이션 등 네이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중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제휴를 통해 프로 창작자를 확보하는 한편 누구나 자신의 동영상을 대중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플레이리그'를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창작자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웹드라마 특화 광고' 등 창작 콘텐츠를 대상으로 별도의 광고 상품을 개발해 창작자 수익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을 중심으로 실시간 동영상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생중계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진행됐던 스포츠, 스타캐스트 온에어 외 다양한 외부 제휴를 강화해 오픈형 생중계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의 경우 가능한 모든 종목의 콘텐츠를 수급한다는 방침 아래 기존 매체에서 접하기 어려운 비인기 종목 생중계도 지속 확대한다.

■다양한 광고 상품 개발

네이버는 '좋은' 동영상 미디어를 향한 동영상 광고 로드맵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안전하고 좋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주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대표 광고 상품인 '리얼뷰' 개편 등 다양한 전략으로 동영상 광고 도달률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또 검색어와 연관된 광고 영상을 검색 결과 페이지에 노출하는 '서칭뷰'나 보다 높은 광고 효과를 위해 현재 개편 작업 진행 중인 '스포츠 생중계 중간 광고' 등 서비스 특성 및 타깃을 고려한 다양한 동영상 광고 상품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끝으로 광고주들이 다양한 상품들의 집행결과를 한 곳에서 확인함으로써 광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타 매체와 비교 가능한 GRP(Gross Rating Point), Reach 등 도달률 지표까지 산출되는 '통합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총괄이사는 “검색에서 동영상으로 이어지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흐름을 봤을 때 네이버는 그 접점을 가장 잘 연결하고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네이버라는 플랫폼안에서 많은 창작자들이 대중들과 영상으로 즐겁게 소통하고, 광고주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