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LCD·OLED 사업부제로 회귀

책임경영 강화, 빠른 실행력·전문성 제고

일반입력 :2015/04/01 15:08    수정: 2015/04/01 15:51

송주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4월1일자로 LCD, OLED 등 2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사업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임 사업부장에는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갖춘 한갑수(LCD), 이동훈(OLED) 부사장이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사업부제 도입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별 집중력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LCD사업부는 TV-IT, OLED사업부는 모바일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별 기술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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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으로 LCD 사업부를 이끌게 된 한갑수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성동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플로리다 공대를 나왔다. 한 부사장은 지난 2003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전자 시스템LSI 제품기술팀장,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쳤다.

OLED 사업부 이동훈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우신고, 고려대학교를 나왔다. 지난 1985년 삼성에 입사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SDI 브라운관 마케팅팀장,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전략마케팅실장,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직 등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