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정부 G-클라우드용 웹방화벽 출시

일반입력 :2015/04/07 17:38

손경호 기자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가 정부가 추진 중인 G-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한 웹보안 솔루션 '와플 V-시리즈' 신규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발표한 '범정부 정보자원통합사업'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웹보안 솔루션을 새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규버전 웹방화벽은 지난해 G-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진행된 웹방화벽 시범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DSR 구조 대응 기능을 적용했다.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전체 935억원 규모로 정부 36개 부처 147개 업무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거나 오래된 전산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자정부업무의 55%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공동 활용형 정보자원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G-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용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버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으로 가상화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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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는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한 웹방화벽을 출시했으며, 국내외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미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와플은 2013년~2014년 연속으로 프로스트&설리반으로부터 올해의 웹방화벽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클라우드는 대국민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어떤 분야보다 보안성 및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와플 V-시리즈 신규버전은 G-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최적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