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3D캐드 인벤터에 신기술 도입

일반입력 :2015/04/30 05:40

오토데스크가 디자인 스위트 대표 제품인 3D캐드 소프트웨어 인벤터에 애니캐드(AnyCAD)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디자인 스위트 제품군 전체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인벤터에 적용된 애니캐드는 외부에서 유입된 다양한 캐드 데이터 수십여 개 타입을 선택적으로 결합시켜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오토데스크는 애니캐드 기술 도입으로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멀티 캐드 워크플로우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인벤터에는 새로운 3D 프린팅 기능도 추가됐다. 3D 프린터에 STL파일을 보내기 전에 본래 모델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프린터 크기에 맞춰 모델을 맞추고 수정할 수 있다. 적층 제조를 통한 실물 제작 및 프로토타이핑 제작 속도를 높이고, 제작 과정까지 간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데스크는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3D프린팅 기능을 통해 어떤 3D 프린터를 사용하더라도 패브리케이션을 위한 디지털 모델 준비 과정을 간소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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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디자인 스위트에는 인벤터 이외에도 오토캐드 2016과 리캡(ReCap)을 비롯해 서브스크립션제도를 통한 오토데스크 360 클라우드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2016 디자인 스위트 출시를 통해 프로덕트 디자인 스위트,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전체 제품에 대대적인 성능 개선 및 신기능 추가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