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네”…SKT, 스마트빔 20만대 돌파

연간 1만대 수출고…기내 판매서 인기

일반입력 :2015/05/13 09:00    수정: 2015/05/13 10:19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소형 빔프로젝터 앱세서리 제품인 ‘스마트빔’이 출시 2년3개월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빔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과 연결해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로, 세로 4.5cm의 초소형 크기에 해외 12개국에 연간 1만대 이상 수출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사뿐만 아니라 홍콩 케세이퍼시픽, 싱가폴 항공, 대만 EVA항공, 홍콩 드래곤에어, 싱가폴 타이거항공 등 해외 항공사의 기내 판매에서도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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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개발 초기부터 SK텔레콤과 국내 중소 벤처기업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거둔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로도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빔 2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스마트빔 신규 구매자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빔은 스마트폰과 연계된 앱세서리 상품이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