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2B 기업용 솔루션 시장 공략

국내외 기업용 통신 솔루션 구축사례 공유

일반입력 :2015/05/13 15:16    수정: 2015/05/13 15:36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금융, 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IT 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최신 기업용 통신 시장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공유하고 관련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성공적인 기업용 통신 솔루션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행사 참석자들이 실제 기업 내 무선랜 솔루션 도입과 IP 전화(IP Telephony) 솔루션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014 ITU 전권회의와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실제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통신 솔루션의 변화를 통해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업무 효율화도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업용 무선랜과 IP 전화 솔루션 관련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기업용 IP 전화기 SMT-i6000 시리즈는 합리적 가격으로 기업 고객의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살리고 수화기 부분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SMT-i6000 시리즈는 총 4개 모델로 내달 출시 예정이다.

또 400회선 미만의 중소 사업장을 위한 IP 기반 전화 교환기(IP-PBX)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업장의 무선랜 인프라와 연동해 유무선 IP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션 경계 제어기(Session Border Controller), 음성 암호화, 사용자 인증, 접속제한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도 대폭 강화됐다. 또 녹취와 음성 메일 서비스, 최대 32명의 동시 통화 회의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아웃도어용 AP(Access Point) WEA453e와 미디어 게이트웨이 IPX-G500 시리즈, 보안 스위치 iES4000 시리즈 등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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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기업용 통신 솔루션은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핵심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최적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용 통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데이’는 20일 대전, 21일 대구, 22일 부산, 27일 광주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