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CES서 '스마트카' 활로 찾는다

이상철 고문, 최주식 부사장 등 CES 참관

방송/통신입력 :2016/01/06 10:26

LG유플러스는 이상철 고문, 최주식 FC사업본부 부사장 등 20여명의 참관단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찾는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참관단은 CES에서 미래 ICT 글로벌 트랜드를 접하고 미래 핵심 사업 모델과의 연관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핀테크, 인공지능, 로봇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흐름을 직접 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현실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인텔, 퀄컴, 화웨이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 업체를 둘러보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탈통신의 기회이자 글로벌 진출의 기회"라며 "일등 신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카'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카는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차량 제어 및 관리,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가능해 세계 ICT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동 차량 진단은 물론 운행 및 맞춤형 정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TE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카 서비스 'TiA(Telematics in Athena)' 를 출시했다.

또한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레오모터스와 전기차나 전기 어선의 위치, 운행 상태는 물론 운행 이력, 연료 사용량, 안전 상태 등을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IoT 통합 관리 솔루션'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아울러 고품질의 LTE 네트워크 및 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및 전기 차 관련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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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CES에서 사물인터넷의 세계적 동향 파악과 함께 홈과 산업IoT분야에 글로벌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등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집중한다.

현재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이달 중 10만 가입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