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VM 내장 SSD 3TB로 증가

컴퓨팅입력 :2016/02/03 10:09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상머신(VM) 당 3테라바이트(TB) 용량의 SSD를 제공하는 새 인스턴스를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내장 SSD 용량을 3TB까지 제공하는 '컴퓨트 엔진'의 인스턴스를 베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종전 클라우드컴퓨트엔진의 내장 SSD 인스턴스는 375GB 용량의 파티션 4개까지 이용가능했다. 새로운 인스턴스는 파티션을 8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내장 SSD는 서버에 직접 붙어 있기 때문에 외장 스토리지 서비스인 퍼시스턴트 디스크보다 더 높은 성능치와 로레이턴시를 제공한다.

구글은 지난해 내장 SSD 인스턴스를 선보였다. 하둡, NoSQL 데이터베이스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용이다. 읽기 성능은 초당 68만 IOPS, 쓰기 성능은 36만 IOPS다.

내장 SSD 인스턴스의 가격은 인하되지 않았다. 종전대로 월 GB당 21.8 센트다.

관련기사

퍼시스턴트 디스크만 필요한 이용자는 VM당 64TB의 용량을 할당할 수 있다.

퍼시스턴트 디스크는 GB 당 월 4센트이며, 읽기 성능 0.75 IOPS, 쓰기 성능 1만5천 IOPS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