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시큐리티플랫폼, IoT용 보안OS 사업 공동 추진

인터넷입력 :2016/03/15 15:15

손경호 기자

인포섹이 사물인터넷(IoT) 보안 스타트업인 시큐리티플랫폼과 협업해 IoT 전용 보안 운영체제(OS)와 함께 보안 게이트웨이를 국내 보안 시장에 공급한다.

인포섹(대표 한범식)은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과 함께 IoT 보안 분야에서 전용 OS를 상용화하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여러 기기들에 정보를 주고 받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게이트웨이에 대한 보안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국제 표준화 그룹인 트러스티드컴퓨팅그룹(TCG)이 보안표준으로 인증한 IoT 보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IoT 기기 보안 설계에 필요한 맞춤형 하드웨어, OS,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김용훈 SK인포섹 R&D센터장,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

인포섹은 시큐리티플랫폼과 협업해 오는 6월까지 여러 IoT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경량 보안 OS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여러 IoT 기기들이 연결되는 접점 역할을 하는 게이트웨이 영역에 대한 보안 분야에서도 제품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용훈 SK인포섹 R&D센터장은 "IoT 서비스 구조의 최전방에 위치한 기기 대부분이 한정된 전력과 통신 자원을 갖고 운영돼 보안이 적용된 OS를 탑재하기 어려웠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물 간 통신 및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 위변조 방지 등 사물 기기의 자체 보안이 가능한 경량 보안 OS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개발자용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보안전용칩 관련 표준인 트러스티드플랫폼모듈(TPM)을 활용하는 보안칩을 탑재한 게이트웨이 보안기술을 등재한 바 있다. 인포섹은 이 기술을 활용해 게이트웨이 보안 제품을 개발,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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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선두기업인 인포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협업을 통해 IoT 보안시장이 개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훈 SK인포섹 R&D센터장은 "인포섹은 자체 R&D기술 역량 확보와 함께 시큐리티플랫폼과 같이 우수한 기술력이 있는 회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 분야에서 IoT 보안 제품과 서비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