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플래시 세기 10배 커지는 ‘F렌즈’

킥스타터 출자 모집…예약구매 19유로

홈&모바일입력 :2016/05/15 15:21

스마트폰 플래시 불빛을 간단하게 10배나 확장시켜주는 아이디어 아이템이 개발돼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스마트폰 플래시는 야간 촬영이나, 어두운 곳에 뭔가를 찾을 때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기존 불빛만으로는 한계가 컸다. 이에 개발된 아이템 'F렌즈'는 플래시가 탑재된 모든 애플 기기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설치가 가능하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F렌즈는 기존 스마트폰 플래시 불빛을 더욱 강력하게 해준다. 자석이 달린 F렌즈를 기존 플래시 위에 장착만 하면 가능하다.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플래시 불빛은 약 1미터 거리에서 확산돼 더 먼 거리의 앞을 비추기 힘들다. 반면 F렌즈는 야간 기념 촬영이나, 차량 엔진이 고장 났을 때, 외출 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퍼지는 불빛을 한 데로 모아 더 밝게, 멀리 보내는 원리다.

F렌즈는 알루미늄과 유리로 구성돼 있으며, 뒷면에는 스마트폰 설치 때 사용되는 자석이 붙어있다. 생산은 이탈리아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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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렌즈는 현재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목표 자금은 2만 유로다. F렌즈를 갖고 싶은 경우 19유로를 내면 된다. 출시 시기는 올 7월이다. 해외에서 받아보기 위해서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 출자 기한은 6월10일 오후 11시38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