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일동제약 ERP용 올플래시스토리지 공급

컴퓨팅입력 :2016/06/08 10:40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일동제약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용 올플래시스토리지 시스템을 공급해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3배로 끌어올렸다고 8일 밝혔다.

한국IBM 측 설명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을 도입해 ERP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기존 스토리지 대비 평균 3배로 향상시켰고,ERP시스템의 오라클 테이블스페이스 생성 기능을 통해 10GB의 저장 용량을 확대하는 테스트 결과 동일시간내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입출력량을 4배로 만들 수 있었다.

IBM 플래시시스템 v9000

또 일동제약은 V9000을 기존 운영하던 스토리지와 통합했다.VM웨어 서버군의 디스크백업 데이터를 기존 스토리지에 구성하고 V9000 시스템 스냅샷 복제 기능으로 저장공간 제약을 완화했다.김원랑 일동제약 이사는 "벤치마킹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성능, 다양한 고객 사례를 통해 신뢰가 축적된 솔루션을 보유한 IBM이 최적이란 결론을 내렸고, 기존 스토리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형석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국내 제약업계에 IBM 올플래시스토리지를 도입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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