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해법, 국민이 직접 찾는다

23일 오전 10시, 국민 참여 대토론회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6/08/17 15:07    수정: 2016/08/17 15:45

국민들이 직접 비판 여론이 많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참여연대·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은행회관(명동) 국제회의실에서 ‘국민참여 대토론회 -말 많은 단통법, 국민과 함께 해법을 찾는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신경민·유승희 의원이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학계시민사회유통인 등 각계각층의 국내 최고 전문가를 비롯해 ‘국민 참여 패널’이 참여해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전문가 및 국민 의견을 종합해 소비자 후생가계통신비 절감소상공인 보호ICT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재 이동통신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끝장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사회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ICT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는 이찬진 대표가 맡는다.

이찬진 대표는 “말 많은 이동통신 시장에 실질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토론회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국민참여패널’이 참여한다. 국민참여패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토론장에서 소비자와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국민참여패널은 17일부터 20일까지 KMDA 홈페이지(http://www.koreamda.or.kr)와 전화 02-2293-1114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참여패널 모집 기간 동안 페이스북(단통법 국민대토론회)질문 이벤트 통해 선정된 질문은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에게 ‘국민의 소리’로 직접 질문될 예정이다. 채택된 질문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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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토론회는 아프리카TV와 페이스북에서 ‘단통법 국민 대토론회’를 검색하면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생중계를 통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들을 즉각 토론 테이블에 반영하는 ‘댓글 피드백’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