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8 대신 '갤탭S3' MWC서 공개

26일 열리는 신제품 행사 초청장 발송

홈&모바일입력 :2017/02/01 10:32    수정: 2017/02/02 08:08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태블릿 신제품을 발표한다.

삼성전자 MWC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컨벤션센터(Palau de Congressos de Catalunya)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Samsung Press Conference) 행사 날짜와 함께 태블릿 실루엣이 있어 공개되는 제품이 갤럭시탭 신제품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3'가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탭S3는 지난 2015년 8월 출시된 갤럭시탭S2의 후속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발표하지 않는 대신 갤럭시탭S3으로 빈자리를 메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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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탭S3는 9.7인치 QXGA(2048x1536)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후면 13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 4GB 램(RAM), 안드로이드7.0 누가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는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인 삼성 뉴스룸 또는 삼성 갤럭시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