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차기회장 추천

22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

과학입력 :2017/02/02 12:59    수정: 2017/02/02 13:02

최경섭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도 1차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를 차기회장으로 추천했다.

안건준 대표는 이달 22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9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9대 회장으로 추대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협회측은 "평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과 벤처업계 권익향상에 노력해온 안건준 대표의 추진력과 리더쉽을 통해 제 3기 벤처특별법 개정작업을 원활히 준비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 마련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안건준 대표는 모바일 광마우스인 옵티컬트랙패드(OTP)와 스마트폰 지문인식장치인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BTP)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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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대표는 “선배 벤처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벤처가 글로벌을 선도하는 선진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의 도전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건준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경북대학교 정밀기계학과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 ㈜럭스텍 최고기술경영자를 거쳐, 지난 2001년 크루셜텍을 창업했다. 현재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2015년 발명유공자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