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월11일 윈도 비스타 기술지원 종료

컴퓨팅입력 :2017/03/20 10:55    수정: 2017/04/13 13:2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비스타의 기술지원을 다음달 11일로 완전히 종료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MS는 윈도 비스타의 기술지원을 예정대로 2017년 4월 11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4월11일 이후 윈도 비스타 이용자는 보안 패치, 버그 수정 등의 업데이트를 받지 못한다. 유무료 기술지원이나 온라인 기술 콘텐츠 업데이트 등도 제공받을 수 없다.

MS 윈도 비스타

MS는 윈도XP의 공식 기술지원을 종료하면서 1년에 데스크톱당 200달러에 유상 기술지원 서비스를 유지했었다. 2년계약 대당 400달러, 3년계약은 대당 800달러다. 윈도 비스타는 유료 기술지원도 제공하지 않는다.

윈도 비스타는 2007년 출시된 운영체제다. 윈도 역사상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MS는 당초보다 일정을 당겨 윈도7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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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기술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윈도 비스타를 사용할 수 없는 아니다. 다만, 윈도 비스타 기반 컴퓨터가 새롭게 발견되는 보안취약점에 계속 노출될 위험이 크다. 윈도 비스타용 인터넷익스플로러(IE) 9의 경우도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다.

MS의 보안솔루션인 ‘MS 시큐리티 에센셜’의 경우도 윈도 비스타에 설치되지 않는다. 이미 MS 시큐리티 에센셜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면 제한적으로 시그니처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