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덱스 활용해 게임 직접 해보니...

[단독] 리니지2 레볼루션, PC 게임처럼 활용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17/04/03 12:15    수정: 2017/04/04 08:23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S8 기기 자체에 대한 호평도 있었지만 행사장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휴대폰을 PC처럼 활용 가능한 덱스였다.

행사장에서는 모바일게임을 덱스로 활용할수 있다는 삼성관계자들의 언급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게임을 이용한 덱스 스테이션(이하 덱스) 기능을 볼 수 없었다.

이러한 궁금증에 기자가 직접 갤럭시S8에서 덱스를 이용해 구현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직접 체험해 봤다.

3일 홍대 부근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해당 기기에 대응하는 덱스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스마트폰을 마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덱스는 갤럭시S8을 꽂고 모니터, TV,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하면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도킹 기기로 요약된다.

갤럭시S8 덱스 스테이션에 연결된 리니지2 레볼루션 체험 장면.

기자가 체험해본 덱스는 모바일 게임을 PC 게임 수준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 혁신적인 제품이다. 실제 덱스에 연결된 갤럭시S8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플레이해본 결과 PC 게임 수준과 맞먹은 경험을 제공했다.

게임은 덱스와 연결된 키보드의 방향키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숫자키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다. 게임 내 미니 맵을 활성화해 마우스를 클릭하면, 클릭한 지역으로 캐릭터가 이동되는 기능도 지원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갤럭시S8 덱스 스테이션을 통해 PC 게임 수준 진화했다.

게임 조작은 기본적으로 키보드로 가능하지만, 마우스 클릭으로 인벤토리 창을 열 수 있도록 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자유럽게 게임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의 자동 사냥도 마우스 클릭으로 활성화, 모바일 게임의 주요 편의성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

더불어 갤럭시S8에 최적화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날부터 전국 3천여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및 이동통신사 주요 매장에 설치된 갤럭시S8 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덱스 플레이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