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 '카카오스탁'으로 서비스명 바꿔

인터넷입력 :2017/04/24 09:07

손경호 기자

모바일 증권앱 카카오증권이 '카카오스탁(kakaostock)'으로 이름을 바꾼다. 증권 매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여러 증권사 앱과 연동해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일부 고객들이 카카오증권을 증권사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런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생각이다.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자사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의 이름을 카카오스탁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는 카카오스탁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유익한 증권 서비스를 제공 드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 국내 최고 증권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스탁(전 카카오증권)은 2014년 2월 출시된 이후 다운로드 17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를 활용한 월 평균 거래액은 1조원 규모, 누적 거래액은 1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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