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알파9 출시…"DSLR 성능 이상"

20연사, 0블랙아웃, 초당 60회 AF추적 등 기능 적용

홈&모바일입력 :2017/06/08 13:03

소니가 DSLR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소니코리아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Ultimate Speed 알파9’출시 행사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이승민 팀장은 "알파9은 타사 DSLR 대비 무게는 55%, 부피는 35% 줄이면서도 그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다"며 "격렬하게 움직이는 동체 추적이 가능하고 뛰어난 고감도 성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의 찰나의 순간에도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뉴욕과 런던에서 공개했으며 국내에서는 카메라 전시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소리가 나지 않는 완전 전자식 셔터 시스템과 연사 속도, 자동초점(AF) 기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로 어려웠던 촬영 성능을 구현한다.

알파9은 소니가 직접 개발한 세계 최초 35mm 풀프레임 2천240만 화소 메모리를 내장한 적층형 이면조사 방식 Exmor RS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자동초점(AF)과 자동노출(AE) 추적 상태에서도 블랙아웃 없이 초당 20연사로 최대 JPEG 362장, RAW 241장을 촬영 가능하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사진=소니코리아)

왜곡 억제 전자셔터는 3만2천분의 1의 빠른 셔터스피드와 완벽한 무소음·무진동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다. 예컨대 골프 경기나 육상 경기 등 셔터 소리 없이 촬영해야 하는 환경에서 무소음 모드로 전환해 촬영할 수 있다. 스포츠, 공연, 보도사진 등 극한 환경에서의 촬영 범위를 크게 넓히게 된 것.

또 693개의 상면위상차 AF 포인트를 통해 약 93%에 이르는 넓은 AF 커버리지를 구현한다. a7R II 대비 약 25% 빠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기술이 적용됐으며 6K 상당의 데이터를 오버샘플링하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알파9은 기존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용 배터리보다 용량이 2.2배 늘어난 새로운 배터리가 적용돼 더 오랜 시간의 촬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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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총괄 오쿠라 키쿠오 부문 사장은 "알파9은 기계식 셔터 방식의 전문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DSLR 카메라가 제공할 수 없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포함한다"며 “a9은 완전 전자식 카메라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의 룰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9의 소니스토어 가격은 519만9천원이며, 오는 12일부터 공식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