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싱가포르 해외송금 업체 제휴

전 세계 120여 개국 통신사 통해 간편송금 교두보

금융입력 :2017/06/16 11:02

송주영 기자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 이하 갤럭시아컴즈)가 싱가포르 해외송금 전문업체인 ‘트랜스퍼투’와 국가간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랜스퍼투는 싱가포르 소재 기업으로 120여 개국 550여 개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선불충전 및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김용광 대표(사진 오른쪽)과 트랜스퍼투 에릭 바비에 CEO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갤럭시아컴즈 머니트리 서비스 이용자는 앱에서 실시간으로 해외 휴대전화의 이용요금을 선불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국제전화선불카드 구입, 온라인에서 카드번호를 입력 후 송금을 요청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서비스는 올 하반기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대상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신규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비스 가능 국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외 연내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도 머니트리에 도입해 국내외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바일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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