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스마트폰 영업익 4조원 추정

"갤S8 시리즈 2분기 판매량 2천만대 수준"

홈&모바일입력 :2017/07/07 11:12    수정: 2017/07/07 15:23

삼성전자가 2분기에 모바일 분야에서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갤럭시노트7 파동이후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 전체 매출은 60조원이고 영업이익은 14조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증권가는 이중 스마트폰 분야 영업이익이 3조9천억원~4조2천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IM 부문 영업이익은 3조8천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7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 실적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갤럭시S8 출시로 지난해 겪은 갤럭시노트7 파동에서 안정적으로 탈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3분기 갤럭시노트 단종 파동을 겪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 2분기에 2천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7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은 4천900만대 수준이다.

증권가는 올해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량이 약 4천만대~6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반기 변수는 10주년 아이폰과의 싸움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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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3분기의 경우 아이폰 차기작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이어서 삼성의 회복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문제는 아이폰 10주년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는 4분기에 얼마나 선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 10주년 제품에 앞서 오는 8월말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