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뒷면 거울 디자인으로도 나오나

테크레이다, 벤자민 게스킨 트윗 인용 보도

홈&모바일입력 :2017/07/10 10:42    수정: 2017/07/10 10:43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8 중에는 뒷면을 거울(미러)처럼 쓸 수 있는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테크레이다는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8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로즈 골드 등 3가지이며 이와 별도로 뒷면을 거울처럼 쓸 수 있는 미러 디자인 모델도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자민 게스킨은 트위터에 관련 사진을 게재하며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아이폰에 4가지 색상 모델이 출시되며 이 중 새로운 제품은 미러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오는 9월께 OLED 디스플레이를 타재한 아이폰8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이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공개한 아이폰8 블랙, 실버 색상의 미러 디자인 제품 렌더링 이미지.(사진=트위터)

이 매체는 "아이폰8은 아이폰 10주년을 맞는 제품이라며 미러 디자인으로 특화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넘버링으로 보면 올해 나올 아이폰은 아이폰8 차례지만 올해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어서 10을 뜻하는 로마숫자 X를 붙여 '아이폰X'로 불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관련기사

아이폰8은 홈버튼이 사라지고 5.8인치 디스플레이 아래 터치 센서가 내장돼 가상 홈버튼 영역이 생기거나 안면을 인식하는 3D 센서가 이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듀얼 렌즈 카메라는 후면에 수직으로 탑재되며 글라스 바디와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3D 센서 카메라, IP68등급 방수방진, A11 프로세서 등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