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평생 보증’ 쏘나타 뉴라이즈 PHEV 출시

전기모드 45km 주행 가능...판매가 3천935만원~4천256만원

카테크입력 :2017/07/18 09:44    수정: 2017/07/18 09:48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이 적용된 쏘나타 뉴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쏘나타 뉴라이즈 PHEV) 모델을 18일 출시했다.

쏘나타 뉴라이즈 PHEV는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9.3kgfm의 2.0 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관심이 가는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지난 모델에 비해 약 1km 정도만 증가한 45km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가능한 거리 940km를 더하면 985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연비는 어떨까? 현대차는 “쏘나타 뉴라이즈 PHEV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복합 휘발유 기준 17.1km/l, 복합 전기 기준 4.8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뉴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뉴라이즈 PHEV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현대 스마트 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스마트폰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 사양도 갖춰졌다.

쏘나타 뉴라이즈 PHEV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천935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56만원이다. (세제 혜택 후 기준)

쏘나타 뉴라이브 PHEV 구매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상 보조금액인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및 면제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공기 청정 모드 ▲고성능 에어컨 필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오토디포그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의 고급 ▲LED 헤드램프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라이즈 PHEV 출시를 계기로 배터리 평생보증 프로그램을 적용해 소비자 신뢰도를 쌓겠다는 포부다. 기존 PHEV 차량의 경우 전용 고전압 배터리 10년/20만km 보증이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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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또 쏘나타 뉴라이즈 PHEV 고객 대상으로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차종교환/신차교환/안심할부)등의 혜택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장점인 디자인 및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계승한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며 쏘나타 엔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차량 출퇴근 고객, 도심 왕래가 많은 교외 거주자 등 다목적 활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