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G 시리즈' 국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 1위

"상반기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판매량 견인해"

홈&모바일입력 :2017/08/24 14:26    수정: 2017/08/25 11:38

블로거나 인스타그래머 사이에서 데일리 카메라로 알려진 캐논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9 X Mark II'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캐논은 지난 2월 출시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제품 '파워샷 G9 X Mark II'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판매 6개월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높은 수요로 인해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캐논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1인치(13.2 x 8.8mm) 이상 대형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들의 수요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에 하이엔드급 화질과 성능이 더해져 광각이나 망원 등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캐논의 '파워샷 G시리즈'는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주력모델인 G7 X Mark2와 신제품 G9 X Mark2를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각축전을 벌이던 국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시장에서 판매수량 기준 1위 성과를 달성했다. 캐논은 하반기에도 이 기세를 이거가면 전년대비 약 42% 증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캐논 파워샷 G7 X Mark II(좌)와 G9 X Mark II(우).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이 국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탄탄한 라인업과 최신작들의 흥행을 꼽을 수 있다.

파워샷 G 시리즈는 작고 가벼운 크기를 기반으로 고배율, 고화질 등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옵션이 넓다.

무엇보다도, 가장 인기 모델이자 주력 모델인 ‘파워샷 G7 X Mark II’와 올해 상반기 출시된 ‘파워샷 G9 x Mark II’가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파워샷 G 시리즈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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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파워샷 G 시리즈는 최근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품"이라며 "작고 가벼워 이동이 용이하며 고배율, 고화질로 일상의 기록을 넘어 개인의 촬영 취향에 맞는 선택이 용이해 데일리 카메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은 이스토어 단독 이벤트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파워샷 G7 X Mark II 및 파워샷 G9 x Mark II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판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