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펜타스톰 for kakao’ PC방 왕중왕전 개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PC방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펜타스톰 PC방 대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왕중왕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왕중왕전은 각PC방 대회 준우승팀과 우승팀 중 신청팀이 대상이다. 그동안 펜타스톰 PC방 토너먼트에는 총 400개의 팀과 2천 명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3일 열리는 펜타스톰 PC방 왕중왕전은 12강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왕중왕전 우승팀과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PSPL) 우승팀인 ‘New MetA’가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 매치는 이 날 행사의 백미가 될 예정이다.

또 경기 중간에는 랜파티 등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들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총 3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주어진다.

펜타스톰은 모바일 MOBA라는 새로운 게임장르를 PC방 아마추어 대회부터 PSPL 공식 프로 대회 및 예정된 아시아 챔피언쉽 국제 대회까지 아우르면서 모바일 e스포츠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7일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MK챌린지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PSPL 우승팀인 ‘New metA’를 상대로 A1(煎 X6-Gaming)의 설욕전이 펼쳐졌다. A1은 지난달 열린 PSPL 결승에서 New metA를 상대로 세 경기를 이긴 뒤 네 경기를 내리 지면서 아깝게 역전패를 당했다. 마치 이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듯 A1은 New metA를 몰아쳤고 결승 5판 3선승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넷마블의 장중선 본부장은 “아마추어부터 세미프로까지 다양한 이용자층이 함께 참석해 화려하고 치열한 대전을 보여줬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긍정적”이라며 “새로운 시즌을 앞둔 PSPL과 아시아 챔피언쉽 등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대회들을 통해서 이용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