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국내 출시 '6천90만원~7천54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 제외

카테크입력 :2017/09/26 08:27    수정: 2017/09/26 08:38

중형급 프리미엄 SUV 볼보 '더 뉴 XC60(이하 XC60)'이 26일 국내 출시됐다. 국내 출시 모델 라인업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인 'T8' 트림이 제외된다.

XC60의 외관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이정현 디자이너는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뉴 XC60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날 출시된 XC60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5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 낮아졌다. 또한,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했다.

인테리어는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우드 트림과 스웨덴 국기 문양으로 마감한 대시보드의 크롬 장식 등 천연소재와 수공예 요소가 활용됐다.

특히,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의 나무 트림은 스웨덴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에서 영감을 받아 마감했으며, 최고급 나파 가죽이 더해졌다. 태블릿 PC를 옮겨 놓은 듯한 센터페시아의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글꼴과 버튼을 키우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업그레이드해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볼보자동차 더 뉴 XC60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더 뉴 XC60 (사진=볼보자동차)

XC60은 볼보자동차 최초로 조향 지원(Steering Support)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 3가지가 추가됐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의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며,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여준다.

이 기술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Oncoming Lane Mitigation),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로 구성된다.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과 긴급 제동 시스템에 조향 지원이 추가된 새로운 세대의 시티 세이프티 기술을 XC60의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동급의 프리미엄 SUV세그먼트 최초로 더 뉴 XC60의 전 트림에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가 기본 적용됐다. 이 밖에도,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5개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스피커, 360° 카메라 기술, 1열의 안마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이 추가된다.

더 뉴 XC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사륜구동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과 레저 등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의 증가 추세를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볼보자동차 측 설명이다. 해외에서 판매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트림은 국내 판매에 제외됐다.

XC60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힘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인 더 뉴 XC60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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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 뉴 XC60은 다이내믹한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높아진 상품성이 돋보이는 ‘더 뉴 XC60’이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XC60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천90~7천5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