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새 중가폰 ‘아너7X’ 10월11일 공개

5.5인치 베젤리스 화면…가격 30만원대 전망

홈&모바일입력 :2017/09/28 09:19

화웨이가 내달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10’ 시리즈를 공개하기에 앞서 중가 ‘아너(Honor)’ 라인업의 신규 모델 ‘아너7X’를 선보인다.

화웨이는 27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자사 계정을 통해 아너7X 신제품 발표 행사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아너7X는 지난해 출시된 아너6X의 차기 모델이다. 포스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10월 11일 중국 시안에서 아너7X를 공개한다.

포스터 속에는 ‘把世界看全(세상을 다 보라)’는 문구가 보인다. 또 “보통 사람들보다 더 멀리 보고 싶나요? 더 높이요? 더 넓게요? 당신의 눈이 곧 세계입니다. 아너7X가 당신이 세상을 전부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는 소개글이 함께 게재됐다.

화웨이가 공개한 '아너7X' 공식 포스터.(사진=웨이보)

이 같은 슬로건으로 소개된 데는 아너7X에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아너7X는 18대 9 비율의 베젤리스 5.5인치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후면 1천300만과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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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린67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기가바이트(GB) 램, 32?64GB 저장 용량, 안드로이드7.0의EMUI 5.1 운영체제로 구동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배터리 용량(3천240-4천100mAh)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화웨이 '아너7X'로 추정되는 유출 이미지.(사진=科技?)

아너7X의 출고가는 1천999위안(약 34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