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됐다. 대체휴무에 한글날까지 겹치면서 대부분 오는 9일까지 휴가를 즐기게 됐다.
추석 연휴 특수에 맞춰 게임사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가 주어진 만큼 각 게임업체는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넥슨코리아(이하 넥슨, 대표 박지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카카오(대표 임지훈) 등 게임사들은 추석을 기념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에서 ‘옥토끼의 출몰’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간제 던전인 ‘버림받은 자들의 땅’ 지역은 ‘옥토끼의 낙원’으로 변경된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벤트 몬스터로 ‘옥토끼’가 등장하며 이들을 사냥하면 송편, 약과 등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시간도 캐릭터당 2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냥 시 경험치와 아데나 획득률을 높여주는 ‘아인하사드의 축복’도 매일 제공되는 양이 2배로 늘어난다.
넷마블게임즈는 추석을 맞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자유 요새전, 기란 공성전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자유 요새전은 요새전을 보다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콘텐츠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며 자유 요새전은 레벨, 클래스, 혈맹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 게임 플레이 중 획득하는 재료를 모아 꿀송편, 밤송편, 토끼송편으로 조합하면 ‘희귀 장비 재료 선택 상자’, ‘마프르의 가호’, ‘탑승펫 소환석 조각’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은 액스(Axe)에서 송편을 모아 루비, 마법가루 상자, 강화 보호권, 영웅~궁극 장신구 상자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송편대첩’ 이벤트를 11일까지 진행한다.
다크어벤저3도 게임내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송편으로 게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송편 수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는 추석을 맞아 음양사에 신규 식신을 추가하고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로 추가되는 식신은 큰 낫을 휘두르며 반격 스킬을 주무기로 하는 저승사자 ‘흑동자’와 사망한 혼백을 활용해 전체 공격을 가하는 ‘백동자’ 등 2종의 SR등급 캐릭터다.
카카오도 오는 11일까지 ‘달마 기원 추석 특집 이벤트’와 특별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캐릭터 성장에 쓰이는 달마는 어혼 던전과 각성 던전 그리고 현상 봉인 완료시 각각 얻을 수 있는 달마 카드를 조합해 색상별로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는 다음 달 ‘4일까지 인기 SSR 식신 ‘자목동자’를 보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자목동자 확률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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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22일까지 룬 또는 연마석, 보석을 획득하면 원하는 룬을 직접 제작하거나 강화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몬스터를 획득하거나 진화 시키면 크리스탈, 빛어둠소환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게임빌은 별이되어라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받고 싶은 선물을 투표, 가장 많이 득표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내달 11일까지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매일 ‘영웅 선택권’ 1장을 제공하며,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SSS급 동료뽑기권’과 ‘루비’를 지급하고 버닝 포인트 소모를 감소시키는 특별한 버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