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스포츠' 출시

자동 운동 인식 기능 '가민 무브' 탑재

홈&모바일입력 :2017/10/18 10:09

가민은 일상생활 속 운동 기록을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스포츠(vivosport)'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손목 심박수 측정 기능을 탑재한 비보스포츠는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 가민 크로마(Garmin Chroma) 컬러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다.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돼 액티비티 트래킹 성능이 강화됐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물론 근력운동 및 유산소운동 등 실내 운동까지 상세하게 기록·분석한다.

비보스포츠는 최대산소섭취량(VO2 Max)과 체력 연령 등 피트니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데이터 측정 기능이 탑재돼 운동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심박수 변동(HRV)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고, 수치가 높으면 명상 타이머를 통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유저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걷기, 러닝, 사이클링,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 다양한 스포츠 앱도 적용됐다. 가벼운 산책부터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가민 무브 IQ(Garmin Move IQ) 기능이 자동으로 운동을 인식해 더욱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활동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지정된 연락처에 링크로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트랙(LiveTrack) 기능도 적용됐다. 피트니스 밴드 중에는 비보스포츠만이 유일하게 지원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 문자, 전화, 캘린더 알림, 소셜미디어 알림 등의 수신은 물론 음악 컨트롤, 스마트폰 분실 시 경고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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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모드에서 최대 8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7일의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5ATM(50미터)의 방수 등급을 갖춰 생활방수는 물론 수영 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비보스포츠는 블랙·슬레이트, 블랙·자홍, 블랙·라임라이트 3가지의 투톤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6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