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X2 글로벌 공개 '국내 내년 3월 출시'

X시리즈 새 쿠페 차량 3가지 트윈터보 엔진 장착

카테크입력 :2017/10/25 09:57    수정: 2017/10/25 09:57

BMW X시리즈 라인업에 새로운 쿠페 차량이 더해졌다.

BMW는 25일 X시리즈 새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 ‘뉴 X2’를 공개했다.

‘뉴 X2’는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꿈꾸고자 하는 젋은 소비자들을 위해 제작된 모델이다. 사각형의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뉴 X2에는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이 최초로 채택됐다.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하여 역동성을 보다 강조했다. 또한 C-필러에 위치한 BMW 로고는 2000 CS와 3.0 CSL 등 가장 인기있었던 클래식 BMW 쿠페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뉴 X2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내년 초에는 3기통 엔진의 X2 sDrive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20i, X2 sDrive18d 그리고 X2 xDrive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뉴 X2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BMW 구동계의 섬세한 민첩성과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어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특히,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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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2에는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자동 주차 기능인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가 적용됐다.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다.

BMW 뉴 X2는 2018년 3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