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올해 EV·PHEV 합산 판매 10만대 돌파

본사 건물에 99미터 높이 조명 상징물 설치

카테크입력 :2017/12/19 11:04

BMW 그룹이 올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합산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BMW 그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 뮌헨에 있는 본사 건물에 99미터 높이의 조명 상징물을 설치했다.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은 “99미터 높이의 조명 설치물은 전기 이동성 시대로 가는 상징이며, 1년 만에 전기차 1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하며, “BMW 그룹은 향후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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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합산 판매 10만대 돌파 기념 조명 상징물을 설치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은 2025년까지 25종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 세계에 판매한다. 또한 2021년 등장할 5세대 전기 파워 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체 차량에 장착 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모듈화 키트를 채용할 예정이다.

BMW i 브랜드는 i1에서 i9, BMW iX1에서 iX9까지 모델명 등록을 이미 마친 상태다. 이어서 2018년에는 BMW i8 로드스터, 2019년에는 MINI의 순수 전기차, 2020년에는 BMW X3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1년에는 BMW i 브랜드의 최신 기술을 집약시킨 BMW iNext 출시를 통해 양산 모델에 최초로 전기 이동성과 더불어 자율 주행 및 차량 연결성 분야를 모두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