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X자 주간주행등’ 2세대 K3 랜더링 공개

15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최초 공개

카테크입력 :2018/01/11 09:14

기아자동차 K3 2세대 모델의 랜더링이 11일 최초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2세대 K3 출시 준비에 나선다. 2세대 K3의 정식 명칭은 ‘올 뉴 K3'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1일 위장막이 덮혀진 올 뉴 K3의 실도로 주행 테스트 모습을 소개했다. 이 차량은 4개의 주간 주행등이 원형 전조등을 감싸는 형태로 제작돼 포르쉐 차량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기아차는 이 주간주행등 형태를 ‘X자 형태 교차 주간주행등’으로 부르고 있다.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올 뉴 K3의 후면부는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트렁크 가니쉬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현대기아차가 최근 적극 활용하고 있는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K3는 201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00만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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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3의 디자인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1월 15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