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에 롯데리아 주문 기능 탑재

추천 메뉴·신제품 주문

방송/통신입력 :2018/01/23 09:46

기가지니로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KT(대표 황창규)는 롯데GRS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이용해 햄버거 주문과 추천 메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말로 주문하고, 홈서비스 추천 메뉴로 10가지 인기 판매 제품이나 신제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메뉴를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전화로 연결해주거나 전용 주문 번호를 연결된 휴대폰으로 전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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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26일부터 기가지니를 이용해 롯데리아 햄버거 메뉴를 화면을 보며 주문하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모델들이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가입자 50만을 달성한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는 지난해 1월 출시 당시부터 주변의 중국 요리, 야식, 피자 등 배달 가능한 음식점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전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KT 기가지니의 특징은 TV와 연결해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과 달리 화면을 이용한 시청각 동시 정보 제공이 가능한 점”이라면서 “이 같은 차별성을 살려 기가지니의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생활의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