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웹툰에 600억원 출자...세계 1위 목표"

인터넷입력 :2018/01/25 10:46

네이버가 자회사 네이버웹툰에 60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웹툰 플랫폼 1위가 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5일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박상진 CFO는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웹툰에 출자했다"며 "웹툰 플랫폼이 진출해 있는 시장에서 1위를 하기 위해 콘텐츠 확보가 필요해 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웨이브미디어에 535억원 출자를 밝히기도 했다.

박 CFO는 "웨이브는 V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콘텐츠에 대한 실험을 미국 시장에서 하고 있다"며 "작년에 정식 앱이 출시됐는데, 이번 투자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티스트나 콘텐츠 확보, 제작 스튜디오 협업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