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 안면+홍채 인텔리전트 스캔 탑재"

외신들 전망…"정확도-보안 대폭 향상"

홈&모바일입력 :2018/01/29 14:51    수정: 2018/01/29 16:58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성이 오는 2월25일 공개할 갤럭시S9 관련 소문들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다. 이번엔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다.

벤처비트는 28일(현지시간) 갤럭시S9과 S9 플러스에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 갤럭시노트8용 안드로이드 오레오 베타 버전의 최신 세팅 앱의 APK 분석을 통해 얻게 됐다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삼성은 오는 2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현장에서 갤럭시S9과 S9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9' 콘셉트 이미지.(사진=레츠고디지털)

이번 보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리전트 스캔은 얼굴과 홍채 인식을 결합해 빛이 매우 낮거나 굉장히 밝은 상황에서도 정확성과 보안을 향상시킨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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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인텔리전트 스캔이 기존 얼굴이나 홍채 인식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두 기능과 별도 선택 기능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활용할 경우 화면이 켜지자마자 곧바로 옆으로 넘길 필요 없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또 이 기능은 단순히 스마트폰 잠금 해제 뿐 아니라 앱에서 신분을 확인하거나 웹사이트 로그인 때도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