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 공개

아트필터와 스마트폰 연동 강화해 SNS 활용도 높여

홈&모바일입력 :2018/02/08 10:19

올림푸스한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가 간편한 프리미엄 셀피(Selfie)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이하E-PL9)’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E-PL9은 작고 가벼운 바디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PEN Lite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편리하게 고화질의 셀피 촬영을 하고 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아래로 180도 젖혀지는 고해상도의 대형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편리한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LCD를 아래로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로 변경돼 정확한 구도 확인이 가능하며, LCD를 터치할 때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아 안정적인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또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하는 'e-포트레이트' 기능,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 타이머' 등 셀피 촬영에 유용한 기능들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올림푸스 ‘PEN E-PL9'.(사진=올림푸스한국)

SNS를 통한 사진 공유가 보편화된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로운 사진 연출이 가능한 아트 필터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총 16종의 아트 필터에 새롭게 추가된 ‘인스턴트 필름(Instant Film)’ 필터는 빛 바랜 즉석카메라 사진의 느낌을 강조해 추가적인 보정 없이도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AP(Advanced Photo) 모드는 다중 노출이나 야간 천체사진 촬영 등에 유리한 라이브 컴포지트 등의 촬영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 와이파이(Wi-Fi) 외에도 블루투스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는 동안 후면 LCD 모니터에 새로 추가된 ‘공유 명령’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꺼졌을 때 앞서 선택된 파일들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전송된다. 이전보다 한층 편리하게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겨 SNS에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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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1천610만 화소 라이브 MOS 센서를 비롯해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전작보다 개선된 화질과 해상도를 지원한다.

PEN E-PL9 바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총 3종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