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폭스바겐과 EV 배터리 13兆 계약된 바 없다"

홈&모바일입력 :2018/03/21 09:29    수정: 2018/03/21 09:57

LG화학이 21일 금융감독원 조회공시를 통해 “21일 언론에 보도된 폭스바겐과의 전기차(EV) 배터리 공급계약과 관련해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된 바 없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폭스바겐과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 관련 내용을 공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모 언론은 LG화학이 폭스바겐과 약 13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LG화학의 폭스바겐 누적 수주 금액만 2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오기도 했다.

LG화학 인터배터리 2017 부스. 부스 내 한번 충전으로 191km 주행 가능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시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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