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현상 보며 의료 정보 듣는 음악회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12월까지 개최

과학입력 :2018/03/25 12:00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천체관 동영상을 배경으로 경이로운 천체 현상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관 명품 음악회를 오는 12월 1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체관 명품 음악회는 전년도부터 시작해 관람객들로부터 매회 예약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공연 중간에 뇌 건강 유지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의학 정보를 의료 전문가 해설로 제공하는 독창적인 내용으로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인 31일 모차르트, 라벨, 거쉰 등의 음악과 목관 앙상블 ‘우드 파이브’의 연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28일에는 바로크 음악, 5월 26일에는 낭만적인 클래식, 6월 30일에는 비발디 음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 전문가 해설과 진행으로 건강의 중요성과 음악의 역할도 알아보는 특별한 음악회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명품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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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은 2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음악회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여유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온가족이 과학관을 방문해 공연도 보고, 과학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음악을 통해서 위로받고 감동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