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쿠아 광고, 애드페스트 시싱식서 '은상'

영상 부문, 미디어 부문 2관왕

인터넷입력 :2018/03/29 13:33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공동대표 전훈철, 서정교)가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광고제 '애드페스트 2018'에서 영상 부문 은상과 미디어 부문 파이널리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애드페스트는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권위 있는 광고 부문의 이벤트다.

애드쿠아 인터렉티브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 ‘아임 유어 에너지’(I'm Your Energy)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대표적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 상담원들을 조명해,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는 이미 대중들 안에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달라진 변화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 영상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 드릴 예정입니다" 등 상담원의 가족들이 직접 녹음한 통화 연결음을 듣고 긍정적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상담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임을 깨닫게 한 마음이음 연결음을 통해 상담원과 고객은 서로 간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서로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조명됐다.

현재 LG유플러스와 롯데백화점,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이상의 기업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면서 6천명 이상의 상담사들이 '마음이음 연결음'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 애드페스트 수상을 포함해 2017년 대한민국광고대상,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 에피카 어워드, 서울영상광고제 등 국내외 5개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10회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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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철 애드쿠아 공동대표는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을 통해 대중의 생각이 아닌 행동을 바꾸고,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인습을 바꾸고자 했다"며 "일반적인 광고 영역이 아닌 통화연결음이라는 솔루션을 구현하게 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드쿠아는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고, 그를 통해 세상을 움직이려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광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