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찾아가는 R&D 컨설팅 나선다

90여개 사업 대상…향후 예산 편성에 내용 반영

방송/통신입력 :2018/04/05 13:4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컨설팅 지원단’(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컨설팅단은 각 부처가 준비 중인 신규 사업의 기획 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기획 완성도를 높여주는 ‘찾아가는 기획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 신규 사업의 예산 배분, 조정이 개별 사업 중심에서 ‘기술-인력양성-정책-제도개선’과 연계한 패키지형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들의 부처 간 협업, 제도 개선 등을 유도해 기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부처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말, 16개 R&D부처(청)를 대상으로 컨설팅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시급성, 정책적 중요성, 기획 보고서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총 14개 부처 90여개 사업을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

컨설팅단은 6개 기술 분야별로 분류돼 운영되며 분야별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등 10명 이내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소관 사업 담당자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기획 방향을 종합 검토하고 최적의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해 예산 배분 조정 시 컨설팅 결과를 참고해 신규 재원의 투자 전략을 마련하고 패키지형 R&D, 다부처 협업, 제도 개선과의 연계성 등 중점 분야별 적정 소요를 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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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컨설팅단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내용을 개선했거나 사업 기획이 우수한 사업에 대해서는 다음해 예산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컨설팅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신규 사업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고 정부 R&D투자 방향, 공공 수요 등에 부합하는 기획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