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이크로LED TV로 프리미엄 인도어 시장 개척"

대형 TV 시장은 QLED TV로 대응

일반입력 :2018/04/26 12:09

삼성전자가 QLED TV와 마이크로 LED TV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한편, 대형은 QLED TV로 대응하고 초대형 마이크로LED TV를 통해 프리미엄 인도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6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삼성전자는 QLED TV를 통해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75인치 이상 TV 시장에서도 50% 후반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대형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QLED TV 신모델은 블랙감과 컬러감 개선하는 한편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7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도 전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대해 초대형은 삼성이라는 것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하반기 판매할 마이크로 LED TV는 호텔, 박물관 등 프리미엄 인도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당분간은 (대형이 아닌) 초대형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월' TV가 전시된 CES 2018 삼성전자 부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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