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키관리시스템(KMS)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식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사인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안전한 암호키 생성, 이용, 보관, 배포, 파기 등에 관한 절차를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봤다. 사물인터넷(IoT) 환경 도래로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 접속하는 기기가 급증해 내부 주요 데이터 유출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다고도 판단했다.
회사의 KMS솔루션 '케이사인KMS'는 암호키 생애주기를 관리한다. 양자난수생성기, 하드웨어보안모듈을 갖췄다. EAL3등급 CC인증 및 GS인증1등급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수협은행, MG새마을금고, KB손해보험 등 금융권과 경찰청, 한국전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공공기관, 그리고 일반기업 등 100여곳 고객사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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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측은 이 솔루션이 나라장터에 등록된 걸 계기로 공공기관 도입이 확산되길 기대 중이다. 케이사인은 파트너 업체들과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사인 김동철 DB보안사업본부장은 "최근 불거진 보안사고로 인해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제품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 받아 실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조달 등록을 기점으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