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카드·OTP 없이 송금 가능해진다

우체국스마트뱅킹 1회 200만원·1일 300만원까지

방송/통신입력 :2018/05/31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나 OTP(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 없이 송금할 수 있는 우체국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를 6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스마트뱅킹에서는 소액을 송금할 때 보안카드나 OTP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송금한도는 1회 200만 원, 1일 300만원이다. 타행 송금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게 전액 면제된다.

서비스 가입은 보안카드나 OTP 번호를 입력해 1회 송금하면 자동 등록된다. 포스트페이 이용자는 별도 등록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중 스마트폰을 교체하면 서비스가 자동 해제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체국예금고객센터(1588-19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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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스마트뱅킹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송금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체국 스마트금융 이용하고 푸짐한 경품 받고’ 이벤트를 6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2개월로 스마트뱅킹 또는 포스트페이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응모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