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빛컴퍼니, 쌍용차와 전기차 고전압안전교육 업무협약 체결

전기차 작업 안전도 향상 기대

카테크입력 :2018/06/04 09:18

국내 유일 전기차 토탈 서비스 솔루션 기업 이빛컴퍼니(공동대표 이후경, 박정민)가 쌍용자동차, 영일테크와 전기차 고전압안전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빛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이후경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독일 기준의 고전압 안전교육을 도입하였으며 미국 NFPA(전미화재협회)의 친환경차 응급조치 교육을 수행하는 유일한 강사다.

이빛컴퍼니는 최근 쌍용차 본사에서 약 4회에 걸쳐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차 고전압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2020년 양산을 목표로 SUV형태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EV 콘셉트카 ‘e-SIV’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경 이빛컴퍼니 대표가 쌍용차 본사에서 전기차 고전압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빛컴퍼니)

쌍용자동차의 전기차 전략은 다른 국내 업체보다 늦은 편이다. 하지만 안전교육 자체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자동차는 이빛컴퍼니가 대표로 있는 전기차 관련 유관회사 단체 ‘플러그인코리아’와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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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앞으로 향후 충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관리 분야 등 플러그인코리아에 속한 40여개 업체와의 추가적인 업무 협의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경 이빛컴퍼니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동차 제작사부터 안전을 염두에 두고 소비자를 고려한 설계 및 양산, 그리고 판매 이후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소비자 주도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해외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및 국산 전기차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일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