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위' 글로벌파운드리, 구조조정 나서

직원 1만8천명 중 5% 정리해고 통보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6/14 08:52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수탁생산) 업계 2위인 글로벌파운드리(GF)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13일 대만 디지타임스는 글로벌파운드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인력의 약 5%인 900여명을 정리해고한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직원 수는 1만8천명에서 1만7천100명으로 감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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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정리해고 사유에 대해 "인수합병(M&A)으로 인해 벌어진 인력과잉을 없애 회사의 비용구조를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력을 삭감하는 것이지, 자사의 첨단 기술 프로젝트를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글로벌파운드리는 강조했다.

파운드리 업계 2위 GF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사진=글로벌파운드리 공식 홈페이지)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지난해 대만 TSMC에 이어 파운드리 시장 2위를 기록한 업체다. 그러나 이 회사와 TSMC와의 점유율 격차는 상당하다. TSMC의 시장 점유율은 50.4%이고, 글로벌파운드리는 9.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