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가상화폐 사업 박차…연내 P2P 플랫폼 내놓는다

모바일용 마이닝 모니터링 앱 출시…19개 코인 시세 확인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8/06/21 12:51

PC업체 주연테크가 가상화폐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올해 초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암호화 해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정용 PC를 출시한 데 이어 가상화폐 마이닝(채굴)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내놓고, 연내 개인간 거래 중심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P2P 플랫폼도 선보인다.

주연테크(대표 김희라)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앱(App)으로 마이닝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연마이닝게이트'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연테크는 마이닝PC 뿐 아니라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게이밍PC, 사무용PC에 누구나 손쉽게 설치해 채굴을 경험할 수 있는 주연마이닝게이트 PC 버전을 지난 3월 무료로 배포했다. 이 회사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마이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 또한 무료로 배포키로 결정했다.

주연테크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앱(App)으로 마이닝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연마이닝게이트'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주연마이닝게이트 모바일 앱 버전은 코인·채굴PC·잔고현황·코인시세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채굴 중인 코인들과 코인별 채굴 속도, 채굴량을 비롯해 상위 코인을 포함한 총 19가지 코인의 거래소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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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앱은 푸시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주연마이닝게이트 PC버전에서 채굴이 시작 또는 중단됐을 때, 해시가 0이 된 경우 앱을 통해 실시간 알림이 뜬다. 일반 채굴 방식인 경우 앱 실행 시 1시간에 한번씩 모든 채굴 상황을 체크해서 해시가 0이 된 경우 푸시 알림이 뜬다.

주연테크 마이닝 S/W사업부문 박진일 리더는 "주연마이닝게이트 PC버전에 이어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채굴 현황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다"며 "주연테크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마이닝, 블록체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개인간의 거래 중심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P2P 플랫폼 또한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