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月 4천대 판매 돌파

6월 4천8대 판매..주간 2교대 근무 효과

카테크입력 :2018/07/02 14:33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1월 출시 후 처음으로 월 4천대 판매선을 넘었다.

쌍용차가 2일 발표한 6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전월(5월)보다 1.6% 오른 4천8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은 1만9천165대다. 이대로라면 쌍용차가 제시한 렉스턴 스포츠 연간 판매 목표량 3만대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2천585대, 2월 2천627대, 3월 3천2대, 4월 2천949대, 5월 3천944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4천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7%, 전년 누계대비로도 67.3%의 증가세(코란도 스포츠 대비)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다른 차량 모델의 판매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의 6월 전체 판매량은 내수 9천684대, 수출 2천894대 포함 총 1만2천578대다.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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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23.2% 하락한 3천695대가 판매됐고, 코란도C는 60.6% 떨어진 286대 판매에 그쳤다. G4 렉스턴도 전년 동월 대비 45.9% 하락한 1천464대가 판매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연이은 최대 판매실적으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공급확대를 통해 판매를 더욱 증가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