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EV, 환경부 보조금 대상에 포함

정식 판매 가격은 미정

카테크입력 :2018/07/12 16:39

기아자동차 니로 EV 전기차 장거리형이 13일 오전 9시부터 환경부 보조금 지급 가능 대상 차종으로 등재된다. 이 정보는 환경부 전기차 인프라 사이트(ev.or.kr)에 확인 가능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니로 EV 장거리형은 보조금 대상 명단에 들어가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도심형 모델의 보조금 등재 시기는 미정이다.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니로 EV 장거리형은 환경부 공인 기준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5km까지 갈 수 있다. 39.2kWh 배터리가 탑재된 경제형 모델의 주행거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니로 EV의 정확한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등을 제외한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은 4천750만원~4천8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노블레스는 4천950만원~5천50만원 선에서 예상된다. 39.2kWh 경제형 모델로 선택할 경우 각 트림별로 350만원이 차감된다.

기아자동차 니로 EV (사진=지디넷코리아)

니로 EV를 사전 신청한 고객들의 인도 가능 시점도 생산 문제 등이 겹처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니로 EV는 기아차 최초로 원형 다이얼 방식의 SBW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변속기와 변속기 주변 편의장치 버튼에 6가지 무드 조명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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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니로 EV 노블레스 트림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정차 및 재출발 지원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양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들을 옵션 사양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넣을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양은 85만원 옵션가인 UVO(유보) 3.0 내비게이션 패키지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