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기술은 글로벌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

방송/통신입력 :2018/07/17 09:03

화웨이가 2017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지원과 개인 정보 보호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건강한 생태계 구축의 4개 영역에 대해 올해 진행된 내용들을 제시했다. 화웨이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왔다.

하워드 량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는 당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하며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량 의장은 "모든 개인, 가정, 조직이 혁신과 연결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꿈꾼다"며 "화웨이는 더욱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해 힘쓰며, 이에 맞춰 당사가 국제 사회와 미래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정보통신기술(ICT)은 글로벌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투자를 늘리고 정보통신기술을 혁신하며, 이에 따른 성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WTTx 솔루션을 제공해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와 낮은 시골 지역 모두에서 소비자 가정으로 직접 연결된 시스템 접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해당 솔루션은 연결 비용을 75% 절감하고 네트워크 롤-아웃을 90% 빠르게 했다.

화웨이는 외진 곳에 있는 지역의 수요에 맞춰 설계된 루랄스타2.0 솔루션을 태국, 가나, 멕시코 등을 포함한 8개국 12개의 통신사에 구축했다. 이로써 외진 지역의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증가시켜 더 많은 이들, 특히 저개발 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통신사와 은행은 화웨이의 모바일 머니 솔루션을 통해 자산 기반을 크게 확대하지 않고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19개국에 도입돼 1억5천2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이 솔루션은 금융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금융적 접근성을 높였다.

케빈 타오 화웨이 지속가능개발 위원회 이사 겸 부회장은 "화웨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업계 최고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당사는 전체 업계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혁신을 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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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속가능성은 전체 생태계의 개방성과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른 산업과 성공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는 GRI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의거 작성됐다. 화웨이는 해당 보고서의 신뢰성, 공정성, 투명성을 위해 외부 인증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인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