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워치 동시 무선충전패드 출시"

폰·폰 충전도 가능…고속 무선충전패드 나올 듯

홈&모바일입력 :2018/07/23 09:47    수정: 2018/07/23 10:05

삼성전자가 다음 달 삼성 기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패드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23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과 함께 새 무선충전패드를 공개한다. 이 충전기는 지난 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 인증을 받았다. FCC 인증 절차는 미국에 출시되기 전 판매 전제 조건으로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유출된 무선충전패드 이미지 속에는 '무선충전 듀오(Wireless Charger Duo)'의 제품명이 보인다. 또 측면의 사용 예시를 살펴보면 패드 위에 스마트폰 두 대 혹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함께 놓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무선충전패드 신제품 유출 이미지.(사진=트위터)

앞서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최대 3개까지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를 선보였지만, 아직 출시하지 않았다. 외신을 종합하면 애플은 올해 차기 아이폰 3종과 함께 에어파워를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9일(현지시간)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9과 차기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언팩 행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