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블록체인 관련 특허 신청

올해 6월 기준으로 50여개 출원

금융입력 :2018/08/27 09:18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된 저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특허청(USPTO)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지난 23일 이 같은 특허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신청 문서의 이름은 '블록체인 암호화 태그(Blockchain Encryption Tags)'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데이터 보안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다.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한 트랜잭션을 기록, 이를 또다른 블록체인에 블록화해 연결한다.

관련기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에 신청한 특허 외에도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50개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5월 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하지 못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